킬데어 25.08.05

TDF ETF, 반드시 비교해 봐야 하는 2가지

이제는 TDF도 ETF 시대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 이하 TDF)는 공모펀드 형태가 전부였지만, ETF 시장의 성장과 함께 TDF ETF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TDF 시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의 확대와 함께 자산배분형 ETF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낮은 보수와 높은 유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TDF ETF에 대해 알아보자.

# TDF ETF란 무엇인가?

TDF는 특정 시점(Target Date)을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정해주는 생애주기형 펀드다. 보통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설계되며, 투자자의 연령에 따라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의 비중이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된다. 예를 들어 ‘TDF 2040’이라면 현재는 주식 비중이 높지만, 투자자의 은퇴 시점인 2040년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투자자가 시장 상황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아도 자산배분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매우 효과적이다. 한국도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이후 TDF 수탁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TDF의 자동 자산배분과 중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하는 퇴직연금의 조합이 매우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자료: wealth.visualcapitalist.com

TDF 전략을 ETF로 구현한 것이 바로 TDF ETF다. 공모펀드에 비해 낮은 보수, 실시간 매매 가능, 높은 유동성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IRP나 DC형 퇴직연금계좌에서 ETF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TDF ETF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TDF ETF는 보통 ‘TDF 2030’, ‘TDF 2040’과 같이 은퇴 시점을 이름에 포함한다. 따라서 본인의 예상 은퇴 시점에 맞는 TDF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동일한 은퇴 시점을 목표로 하더라도 자산운용사마다 자산배분 전략이 다르다는 것이다. TDF ETF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각 운용사의 세부 전략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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